이 보도참고자료는 2026년 5월 25일 오후 14:00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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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건설공사 관련 서울시 입장 >
Ⅰ. 발표배경
서울시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시공 오류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시민 여러분께 투명하게 설명드리고, 철저한 안전 보강 대책과
향후 조치 계획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번 사안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시민 안전 확보’입니다. 서울시는
어떠한 경우에도 안전 문제만큼은 타협 없이 대응한다는 원칙 아래,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과 조치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이 사안을 둘러싸고 사실관계 확인 이전에 과도한 정치적
공방과 추측성 해석이 이어지면서, 시민 여러분께 불필요한 불안과 혼란을
드리고 있는 상황에 대해 서울시는 엄중하게 보고 있습니다.
특히 사업 총괄기관인 국토교통부에서 공사 중단 가능성까지 언급되면서,
마치 심각한 구조적 부실이나 은폐 정황이 있는 것처럼 비춰질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더 이상 불필요한 오해와 과장된 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오늘 이 자리에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시민 여러분께 설명드리고,
사건 발생 경위부터 현재까지의 조치 상황,
향후 안전 보강 및 재발 방지 대책까지 책임있게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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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사업개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는 국토교통부가 전반적인 사업 계획 수립 및
시행을 총괄하는 국가 주도 광역교통 인프라 사업입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은 삼성역과 봉은사역 사이 지하공간에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약 1km가 이 구간을 통과합니다.
이에 GTX-A 건설사업 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은 해당 구간의 공사 시행을
서울시에 위탁하였고, 서울시는 2021년 7월 체결한 위·수탁협약에 따라
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3공구 공사의 발주처는
도시기반시설본부이며, 시공은 현대건설, 책임감리는 삼안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서울시 소속 기관으로, 서울시 본청과 산하 기관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 약 1,400개소 중 129개소 대규모 공사의 발주 및
관리·감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Ⅲ. 철근 누락 발생 경위
2025년 9월부터 10월 사이 지하 5층 기둥 콘크리트 타설 시공 과정에서
설계 도면상 2열로 배치되어야 할 주철근이 1열로 시공되는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시공사 현대건설은 10월 23일 이를 인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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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감리단에 자진 보고하였으며, 감리단과 시공사는 11월 10일
시공 오류 내용과 안전성 검토 결과, 보강방안을 도시기반시설본부에
공식 보고하였습니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전 공사현장에 동영상 기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영동대로 현장 역시 주요 공정이 CCTV로 기록되어
콘크리트 타설 이후에도 철근 시공 오류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공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를 은폐할 수 없는 체계를 갖춘 것입니다.
Ⅳ. 서울시 조치사항
도시기반시설본부는 11월 10일 감리단과 시공사로부터
시공 오류 사실과 함께 당시 기둥에 실제로 작용하는 하중이 허용범위의
65% 수준에 불과하여, 지하 3층 공사 완료 시까지 구조물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구조기술사 검토 결과를 보고받고,
조속히 보강방안을 수립하고 현장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아울러 국가철도공단과의 위·수탁협약에 따라
보고 직후인 2025년 11월 13일 철근 누락 관련 사실이 포함된
건설사업관리보고서를 공문으로 최초 통보하였으며,
이후에도 12월 12일, 2026년 1월 16일에는 철근 누락에 따라 보강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통보했고, 2월 19일, 3월 31일, 4월 24일에는
감리단과 시공사의 세부 시공계획 수립 과정이 포함된 보고서를
보내는 등 총 6회에 걸쳐 국가철도공단에 공문으로 통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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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감리단은 12월 19일 기둥 보강방안 검토보고서를 도시기반시설본부에
제출하였고, 도시기반시설본부는 12월 23일 건설기술심의위원 등
외부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보강방안의 적정성을 검토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12월 30일 도시기반시설본부장 방침을 통해 기둥 보강
방법을 확정하고, 2026년 1월 둘째주까지 시공사에 상세 시공계획과
품질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제출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3월 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던 보강계획이 당초보다 지연된 사유는
시공사인 현대건설에서 상세 시공계획서 작성과 기술검토에 시간이
소요되었기 때문입니다. 도시기반시설본부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4개월간 총 19회에 걸쳐 감리단·시공사와 합동회의 및
현장점검을 진행하며, 시공사에 11차례 상세 시공계획의 조속한 확정을
촉구하였으나, 현대건설은 2026년 3월 17일에야 최종 기둥보강
시공계획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이를 검토한 결과, 당초 에폭시 도포 방식에서 에폭시 주입으로, 외부
몰탈 마감에서 내화도료로 공법이 변경되었으며, 구조계산상 보강 이후
축하중 강도도 당초 설계 기준인 58,604kN에서 60,915kN으로 당초 설계
기준을 상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즉, 강도가 더 높아진 것입니다.
이에 따라 마련된 보강방안과 시공계획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4월 24일, 국가철도공단에 관련 자료를 보내, 자문회의에 참석하여
의견을 제시할 것을 요청하였으며,
4월 29일에는 국토교통부에도 이를 공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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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사건 은폐 논란
도시기반시설본부는 국가철도공단과의 위·수탁협약에 따라
상황발생 초기부터 진행 경과를 지속 공문으로 통보하였습니다.
2025년 11월 13일, 철근 누락 관련 내용이 포함된 건설사업관리보고서를
최초 송부한 이후 2026년 4월 24일까지 보강 검토 경과와 세부
시공계획을 6회에 걸쳐 공문으로 통보하였습니다.
아울러 도시기반시설본부는 3월 17일 시공사로부터 최종 기둥보강
시공계획서를 제출받아 상세 시공계획에 대한 세부 기술 검토를
진행하였고, 4월 24일에는 자문회의를 통해 세부 보강계획을
확정하고자 국가철도공단에도 관련 자료를 공유하였습니다. 또, 4월
29일에는 국토교통부에도 보강방안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였습니다.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이 사안을 전문적 판단이 필요한 기술적 문제로 보고
보강방안 확정까지 본부 차원에서 대응하였습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
논의 과정에서 GTX-A 무정차 통과 개통시기 지연 우려가 제기되면서,
단순 기술검토를 넘어 정책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으로 확대되었다고 보고
4월 30일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시장 권한대행에게
현 상황을 긴급 보고한 것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4월 27일 예비후보자 등록으로 시장 권한이
정지되었으므로, 오세훈 시장에 대한 보고는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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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토교통부는 4월 29일 야간 긴급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5월
6일부터 8일까지 외부전문가 20여 명과 함께 자체 긴급안전점검을
시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하 5층 슬래브 균열은 기둥 철근 누락과
직접 관련 없는 비구조적 균열이며, 열차 운행에 따른 진동도 구조물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여, 현재 구조물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 수개월간 전문가 자문과 검토를
거쳐 내린 판단과 일치하는 결과입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4월 30일 일시 중지했던 GTX-A 노선 삼성역
무정차 시험운행을 5월 4일 재개하였습니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5월
4일부터 5월 19일까지 총 94회의 시험운행을 실시하는 동안 서울시에
대해 공사 중단 권고 등 어떤 요구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국토교통부는 공사 중단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사안의
심각성을 부각한 이후 공사 중단 없이 점검을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일관되지 않은 태도로 공사 현장의 혼란은 물론, 시민들의
불안을 야기한 점에 대해 서울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Ⅵ. 시민 안전이 최우선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현장에서 발생한 시공 오류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시공사와 감리단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책임을 엄중히 묻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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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공 오류 인지 이후 안전 확인과 최적의 보강방안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력해 왔습니다. 현장 공무원과 기술자들 역시 같은
목표 아래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사안의 본질은 안전이며, 정치적 공방이 시민 안전을 위한 실질적 조치를
가로막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보강공사를 안전하게 완료하고
GTX-A 삼성역 구간 정상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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