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비리백화점 이재명 내각 후보자 규탄대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송언석 원내대표>
이재명 정부의 거짓과 비리 인사가 대한민국을 오염시키고 있다. 국민의 상식과 양심을 철저히 짓밟고, 온갖 불법과 의혹으로 점철된 후보자들을 끝까지 밀어붙이고 있다. 국무총리 후보자 김민석을 보십시오. 불법 정치자금으로 이미 두 번이나 처벌받은 사람이다. 그럼에도 ‘정치검찰의 조작’ 운운하면서, 반성은커녕 책임 회피에 급급하다.
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인생은 한마디로 ‘스폰 인생’이다. 후보자 인생은 물론 스폰서와의 유착과 불법 자금 의혹으로 점철되어 있다. 차명 계좌가 동원된 수상한 돈거래, 불투명한 자금 흐름이 수없이 발견되고 있다. 드러난 건 빙산의 일각일지도 모른다. 이런 비리 의혹 후보자를 어떻게 국정의 책임자로 세울 수 있겠는가.
비리 의혹만의 문제가 아니다. 거짓말과 허풍이 일품이다. 민주당 최고위원 시절에 아침 7시 회의를 마치고, 곧바로 8시 9시 비행기를 타고 중국 칭화대로 갔다고 허풍을 떨고 있다. 허무맹랑한 거짓말이라는 게 드러나니까, 최고위원회의를 일주일에 하루씩 빠지면서 비행기를 타고 다녔다고, 곧바로 말 바꾸기를 감행했다. 인사청문특위 자료제출 요구를 거부하더니, 페이스북에는 돌연 정체불명의 자료를 출입국 기록이라고 올렸다.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다. 사진을 확대한 것도 조작이라는데, 이쯤 되면 이거는 문서 조작 아닌가. 공개된 기록에 따르면, 칭화대 등록 전부터 중국을 수시로 오갔고, 2005년엔 무려 100일 넘게 중국에 체류했다고 나와 있다. 중국에 왜 그렇게 자주 많이 갔는지, 또 항공료와 체류비는 어디서 나왔는지, 모두가 의혹투성이다. 그래서 스폰 인생이라고 항간에서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국정원장 후보자 이종석은 또 어떤가. 교언영색의 말 바꾸기 달인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위한 불법 대북송금 사건으로 징역형을 받았던 이화영 재판에 그때 증인으로 나타났다. ‘이화영과 안 지는 20년 가까이 되었다.’ 그렇게 하면서 변호를 해주었던 사람이다. 어제 국정원장 청문회에서 나타나서는 ‘같이 활동한 적도 적다 또는 없다’라고 하면서, 모르는 사람인 것처럼 천연덕스럽게 말을 했다. 뻔뻔하기 이를 데 없는 사람이다.
재판정에서는 거짓으로 증언했다는 이야기인가. 아니면 인사청문회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이야기인가. 아무튼, 둘 중의 하나는 거짓말을 했다는 얘기이다. 김정은을 절대 왕조의 군주와 기업 CEO의 자질을 겸비했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찬사를 늘어놓던 사람이, 어떻게 국가정보기관의 수장이 될 수 있다는 말인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이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이재명 정권의 인사 검증 시스템은 이미 실패한 것이나 진배없다. 대통령 곁에서 인사를 철저히 검증해야 할 민정수석부터 차명 부동산 관리 문제, 수십억 원대의 차명 대출 문제, 비리 온상으로 전락했다. 이미 인사 검증은, 아예 실패했다고 보여진다.
이제 김민석 총리 후보자마저 총리의 인준이 만약에 된다면, 우리 공직사회에서는 도덕적인 판단, 윤리적인 판단은 이미 사라진 거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전과 대통령, 거기에 전과 국무총리, 전과자들이 나라의 일인자, 이인자가 되어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한 대통령,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국무총리, 음주운전을 한 대통령, 룸살롱을 간 국무총리, 국민들이 뭐라고 하겠는가.
이런 대통령과 이런 총리 밑에서 어느 공직자가 윤리를 논할 수 있고, 국민을 위한다는 말을 할 수가 있겠는가. 문제가 제기되면 그저 정치검찰 탓만 하면 된다는 이런 정권에서 공직자들이 어떻게 윤리적인 일을 할 수 있고, 국민을 위한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이재명 정권은 첫인사부터, 시작부터 이미 실패했다. 참사이다. 이재명 정권 내각 인사는 그야말로 감추어진 비리 저수지인 것이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입법부와 행정부를 장악한 이재명 민주당 정권은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를 무시하는 오만과 독주 태세에 들어가고 있다.
국민 여러분께서 지켜주십시오. 국민을 기만하는 정부는 절대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우리 국민의힘에서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이 썩어가는 비리의 물길을 막지 않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 철저한 검증과 강력한 투쟁으로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정권 출범 불과 보름 만에 이 정권이 스스로 민낯을 드러냈다. 비리백화점이 개장한 것이다. 대통령실 민정수석은 차명 대출 의혹으로 임명 사흘 만에 낙마했고, 국정기획위원장과 국가안보실장도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휘말렸다. 국정원장 후보자는 20년 가까이 교통법규를 상습위반했고, 인사청문회를 앞두고도 관련 자료조차 제출을 거부했다.
그리고 그 정점에는 총리라는 이름이 부끄러운 김민석 후보자가 버티고 있다. 더 기가 막히는 것은 이제 겨우 조각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첫 단추부터 이 지경이면, 이후 더 큰 인사 참사는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앞날이 캄캄할 따름이다. 이재명 정권은 국정을 맡자마자 국민이 아니라 측근부터 챙기고 있다. 도덕은 실종되었고 책임은 증발했다. 국민을 위한 공복은 사라졌고 권력 사유화만 남았다.
김민석 후보자는 자격도 없고, 양심도 없고, 반성도 없다. 수입보다 훨씬 더 많은 지출에도 재산이 늘어난다. 정치 스폰서 강 씨와의 채무 관계는 석연찮다. 이른바 기타 소득이라는 이름 아래 돈의 흐름 역시 미심쩍다. 국회 입법과 세미나로 연결된 아빠찬스가 이어진다. 본인의 칭화대 학위논란과 불분명한 자녀유학비 출처까지 의혹이 그야말로 고구마 줄기처럼 끊이지 않고 있다.
이쯤 되면 총리가 아니라, 의혹의 종합 선물세트이다. 그런 사람이 지금 총리 흉내를 내고 있다. 정부 부처 업무보고에 외신 기자간담회에 차관을 대동해 재난상황실도 방문했다. 국민은 진실을 요구하는데 김 후보자는 쇼부터 벌인다. 민주당은 핵심 증인도 거부한다. 오히려 야당 인사청문위원에 대한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는다. 의혹을 제기하는 인사청문위원에 대한 민주당의 공격은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다. 인사청문회가 아니라 방탄 무대, 면죄부 수여식으로 여기는 것이다.
인사청문회라는 제도를 민주당은 이재명 정권의 충성경쟁 쇼 정도로 여기는 것이다. 급기야 인사청문회법까지 뜯어고치겠다고 한다. 법이 불리하면 법을 바꾸고, 절차가 걸리적거리면 무시하는 정권, 이 정권은 법치보다 권력을 더 믿는 것 같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본인에게 물어봤는데,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그 설명은, 단 한 줄도 국민의 상식에 맞지 않았다.
김민석 후보자는 총리 후보자가 아니라, 이재명 정권이 어떤 정권인지 보여주는 거울이다. 그 거울 속에는 도덕도, 겸손도, 국민도 없었다. 이대로 강행한다면 김민석 한 사람이 아니라, 이 정권 전체가 무너지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도덕성과 책임을 포기한 정권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국민은 지금 총리다운 총리를 원한다. 거짓 없는 청문회를 원한다. 정의가 숨 쉬는 권력을 원한다. 국민의힘은 야당이다. 그러나 단지 야당이 아니다. 이 시대에 무도한 권력에 폭주를 막을 마지막 파수꾼이다. 우리는 싸울 것이다. 진실 없는 청문회와 무책임한 권력, 불의에 침묵하는 권력자와 끝까지 싸울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께 마지막으로 촉구한다. 지금 당장 김민석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십시오. 이대로 밀어붙인다면 그 결과는 정권이 오롯이 책임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기억하십시오. 국민의 인내는 길지 않다. 분노는 조용히 타오르다 한순간에 폭발할 것이다. 그 땔감을 지금 이 정권이 쌓고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2025. 6. 20.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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