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 최근 독감, 폐렴 환자 급증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화장장을 예약하지못해 불가피하게 4일장을 치르거나 원거리 화장에 나서는 등고충이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도 시민의 화장장 이용 어려움을덜어주기 위해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다. □ 서울시는 서울시립승화원․서울추모공원 화장장을 2시간 연장운영한다고 밝혔다. 작년 1월, 운영 시간을 한 차례 늘린 데(2시간) 이어 이번에 2시간을 추가 연장키로 한 것이다. 이로써 하루평균180건을 처리했던 화장장 두 곳은 앞으로 223건을 처리할수있게된다. 2025. 1. 20.(월) 조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5년 1월 19일 오전 11:15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담당부서 : 복지실 어르신복지과 어르신복지과장 강해라 02-2133-7400 장사문화팀장 장경숙 02-2133-7428 사진없음 □ 사진있음 ▣ 쪽수 : 6쪽 주무관 홍영철 02-2133-7429 서울시, 시립 화장로 2시간 연장·정비로 가동 등 '4일장 막기' 총력 (예비 화장로) - 서울시립승화원‧추모공원 화장장 운영시간 연장… 2시간 늘려 하루 43건추가화장- 시립승화원, '26년까지 ‘스마트화장로’로 23기 전체 교체… 화장로 3.5기증설효과- ‘정비로(예비 화장로)’도 전량 가동 중…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4기 증설, 7월조기준공- 시 “4일장 치르거나 원거리 화장장 가지 않도록 ‘화장시설 확충’ 차질 없이추진할것” - 2 - □ 또 지난해 9월, 공사에 들어간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4기 증설도오는 7월 조기 완공된다. 화장로 증설은 지난 '08년, 서울추모공원설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민선 4기)이 미래 화장 수요를 예측해확보해 두었던 예비 공간을 활용하여 추진됐다. <2시간 연장으로 하루 43건 추가 화장 가능… 구형 화장로 ‘스마트화장로’로 교체 중>□ 화장로 2시간 연장으로 비상 체제에 돌입하면서 기존에 19시30분종료됐던 서울시립승화원은 21시 30분까지, 서울추모공원은21시까지 화장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또 정비 등을 위해평상시가동하지 않는 정비 화장로(2기)까지 전량 가동하고 있다. ○ 연장 운영 및 정비 화장로 가동으로 서울시립승화원은 기존에하루121건에서 148건, 서울추모공원은 59건에서 75건의 화장을소화하게 된다. 구 분 화장로 수 (평시)화장 운영시간 (비상)운영시간 연장 비 고서울시립승화원 23 06:50~19:30 19:30~21:30 2시간 연장서울추모공원 11 06:30~19:10 19:10~21:00 <화장장 연장 운영 시간> □ 시는 구형 화장로가 들어가 있는 서울시립승화원에 온도․압력등을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 화장 시간을 단축해 주는 ‘스마트화장로’ 도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립승화원 23기 전량이스마트화장로로 교체되면 하루 평균 화장 건수가 18건(113건→ 131건)늘어난다. 화장로 3.5기를 설치하는 것과 같은 효과다. - 3 - ○ ‘스마트 화장로’는 구형 화장로 자동 제어로 화장 시간을 20분줄여(120분→ 100분)준다. 현재 시립승화원의 10기가 스마트화장로로 교체됐으며, 내년까지 전량 교체('25년 6기, '26년7기)할 계획이다. 계 ’23년 ’24년 ’25년 ’26년 비 고 23기 2기 8기 6기 7기 1기당 소요 예산 2억원(국․시비 각 50%) <연차별 스마트 화장로 도입 계획> □ 시는 또 계절적 요인, 감염병 확산 등 화장 수요가 급증하는상황에대응하기 위해 화장장 연장 운영을 위해 지난해 운영 인력30명을충원한 바 있다. <서울추모공원, 설계 당시 마련했던 예비 공간 활용 화장로 4기 증설… 7월 조기 준공>□ 아울러 시는 서울추모공원에 화장로 4기를 증설 중이다. 시는조기에증설을 마무리하기 위해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도입, 당초 증설 계획 대비 5개월 앞당긴 오는 7월준공할수 있게 됐다. □ 이번 증설은 초고령사회 진입 등 화장 수요 폭증을 내다보고주민을지속적으로 설득, 서울추모공원 건립을 이뤄낸 오세훈 시장이설계당시 확보 요청했던 ‘화장로 증설 예비 공간’을 활용하여 빠르게추진될 수 있었다. - 4 - □ 증설이 완료되면 11기였던 서울추모공원 화장로는 15기로 확대, 화장 처리 건수도 하루 59건에서 85건으로 최대 26건 늘어난다. 증설에 맞춰 유족 대기실(10실→ 14실), 주차장(128대→ 178대) 등부대 시설도 확장 중이다. ○ 시는 추모공원 건립 당시, 화장로 1기당 건립비용 224억원이소요됐으나 증설에는 건물 건립․부지 매입비 등이 필요 없어1기당18억 원이 소요, 10배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있다고설명했다. □ 한편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25.1.24.)으로매장, 화장, 자연장(수목장)으로만 규정됐던 장묘 방식에 산이나 바다등에골분을 뿌려 장사를 지내는 ‘산분장(散粉葬)’도 포함되면서 시는승화원 등에 산분장 공간을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서울시는 '98년부터 승화원 등에 유택동산, 추모의숲, 나비정원등산골(散骨) 공원을 설치하여 산분장을 운영하고 있다. 구 분 위 치 규 모 운영 개시 안치 누계(위) 사용료유택동산 승화원(2개소) 524.28㎡ '98.1.1.~ 124,806 무료(안치 한도제한 없음) '21.10.18.~ 추모공원 103㎡ '12.1.16.~ 19,294 추모의숲 용미1묘지 11,733㎡ '03.5.1.~ 13,559 나비정원 650㎡ '14.11.27.~ 2,348 <서울시 산분장 시설 현황> □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조기 진입한데다 요즘처럼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가 되면 화장장은 계속해서부족 - 5 - 하게 될 것”이라며 “유족들이 가족을 보낸 슬픔을 참아내며 4일장을치르거나 화장장을 찾아 먼 거리 이동하는 일이 없도록 화장시설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6 - <첨부1> 관련 이미지 시립승화원 전경 서울추모공원 화장시설 승화원 유택동산(산골시설) 추모공원 유택동산(산골시설) 추모의숲(용미1묘지 산골시설) 나비정원(용미1묘지 어린이 산골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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