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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1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발표

by 플래닛디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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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 교통문화지수 80.87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1.93점)

◈ 교통문화지수 우수 지자체
  - 그룹별 최우수 지자체 : 강원 원주시(인구 30만 이상시), 경북 영천시(인구 30만 미만 시), 전남 담양군(군지역), 인천 부평구(자치구)
 - 교통문화개선 우수 지자체 : 경남 합천, 경기 광명, 울산 중구

◈ 평가지표별 교통문화지수
  -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규정속도 위반 여부, 보행자 무단횡단 여부 등은 개선
  - 운전중 스마트기기 사용, 운전자 및 보행자 신호 준수율 등은 개선 필요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80.87점으로 지난해(78.94점)보다 1.93점(2.4%) 상승하여 우리 국민들의 교통문화 수준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 군 및 구 4개 그룹) 대상,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평가(관측·설문·문헌조사)하여 지수화


다만,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 여부와 운전자·보행자의 신호 준수율 등 일부 지표는 지속적인 계도·단속을 통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조사 항목별 결과 >

최근 5년간 운전·보행행태 조사 항목별 교통문화지수는 대체로 상승 추세를 보이며 ’21년 세부항목별 조사결과는 아래 그래프와 같다.

항목별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이륜차 교통법규 단속 강화와 안전속도 5030 정책 시행에 따라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84.95%→90.65%→92.84%)과 규정 속도 위반 여부(47.96%→45.09%→39.56%)는 최근 3년간 꾸준히 개선되었으며, 보행자의 무단횡단 여부(30.64%)도 전년 대비 4.6%p 감소하여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운전자의 스마트기기 사용 여부(42.33%)는 전년 대비 6.4%p 높아져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의 사고 위험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및 단속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운전자 신호 준수율(96.39%→96.06%→95.88%)과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35.50%→35.92%→42.33%)은 최근 3년 연속 나빠져 교통안전 의식 개선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전띠 착용률(84.85%)은 전년 대비(84.83%) 소폭 상승했으나, ‘18. 9월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시행에도 불구하고 뒷좌석 착용률(32.43%)은 전년 대비(37.20%) 4.77%p 감소하여, 안전띠 착용에 대한 계도·단속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자체의 교통안전 노력을 평가하는 ‘교통안전 실태’와 교통사고 발생정도는 지자체 교통안전 관심도 증가 및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2,267명→1,719명/’20.7월~’21.6월)에 따라 1.53점 향상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지역별 결과 >

4개 그룹별 가장 점수가 높은 지자체를 살펴보면, 인구 30만 명 이상인 시(29개)에서는 강원 원주시(87.92점), 30만 명 미만인 시(49개)에서는 경북 영천시(86.62점), 군 지역(79개)에서는 전남 담양군(86.14점)이, 자치구(69개)에서는 인천 부평구(89.56점)가 각각 1위로 선정되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인천 부평구’는 안전띠 착용률 99.22%, 보행자 신호 준수율 99.85% 등 대부분의 교통법규 준수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 5030 챌린지 및 통학로 대상 보행지킴이 운영 등 교통안전 정책 이행 노력을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원 원주시’는 연속 3년 그룹 내 1위로 운전·보행행태 11개 지표 중 대부분 지표가 상위권을 차지하며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회전교차로 설치 확대 등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향상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북 영천시’는 보행행태(그룹내 1위) 및 교통안전(그룹내 3위)에서 높은 수준을 보이는데 민·관 합동 관내 주요 교차로 교통안전 문화 홍보 및 집중 단속을 통해 교통문화를 개선하였다.

‘전남 담양군’은 방향지시등 점등률, 안전띠 착용률 등의 지표가 상위권을 차지하였고, 불법 주·정차 주민 신고제 및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홍보 등이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국 229개 지자체 중 ‘21년도 교통문화지수 개선율이 가장 큰 지자체는 경남 합천군이 선정되었다.

합천군은 운전 및 보행행태가 대폭 개선되었고, 특히 안전띠 착용률이 98.68%로 군 지역 평균(82.65%)보다 16%p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고령자 및 보행자 취약계층 대상으로 안전띠·안전모 착용, 5030 홍보 등이 군민의 교통문화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안석환 종합교통정책관은 “이륜차 안전모 착용, 규정 속도 준수 등 교통문화지수가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은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다만, 대부분의 사고가 교통신호 위반,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과 같은 순간의 방심과 실수에서 발생하는 만큼 국민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교통법규 준수를 생활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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