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빔프로젝터 PF510QA 구매, 사용기

필자의 방엔 티비가 없다.

 

물론 거실에서 잘 영화 및 드라마를 잘 보고 있었지만, 가끔 침대에서 누워서 보고 싶단 생각이 들때가 많았다.

그래서 방에서 사용할 티비구매를 고려하였지만 애매한 공간과 벽걸이 타공등등 괴로운 작업들이 추가 되는바

빔프로젝터 구매로 방향을 바꾸기로 했다.

 

대화면까지 바라진 않았지만 빔프로젝터 구매로 방향을 바꾼이상 80인치 이상의 화면을 괜찮게 볼 수 있는 기기를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다.

삼성과 엡손 LG등의 4K 빔프로젝터들을 구매리스트에 올려보았으나, 아직은 부담스러운 가격이 발목을 잡았다.

 

4K 빔프로젝터는 좀더 가격이 내려오면 구매하는것으로 마음을 먹고, FHD 빔프로젝중 입문 가성비 제품을 들이기로 결정.

비교대상으로 올린 제품은 PF510QA, PF610P, HL650LA

 

3가지 베품모두 FHD 해상도  100만 이상의 명암비 안시는 600안시 ~ 1000안시 정도

 

사실 HL650LA가 투사거리도 짧고 안시도 높아 가장 좋아 보였지만 출시된지 꽤 된 제품이라 OS가 너무 구형인게 걸렸고,

이 투사거리를 예쁘게 사용하려면 천장에 붙이는게 효율적이라는 번거로움으로 인해 탈락!

 

PF610P 또한 출시된지 2년가량된 구형, 고로 OS문제와 가격이 애매함..

 

입문용으로 마음먹은이상 최대한 가성비 모델을 들이기로 결정

세 제품중 가장 최신의 OS가 적용된 PF510QA를 구매하였다.

 

대략적인 스팩은 FHD해상도 600안시 최대화면 120인치 상하 자동키스톤 HDR 지원 돌비에트모스 지원등

 

상자를 개봉해보자.

본체가 담긴 스티로폼박스와 설명서 전원케이블, 리모콘 정도의 단촐한 구성

 

침대해드위치에 프로젝터를 위치시키고 벽에 투사해본 모습(대략 110인치정도 )

간단하게 사용후기를 장단점으로 구분해 본다면.

 

장점

1. 작은 크기와 가격대비 괜찮은 화질(밝기, 해상도 괜찮음)

2. 오토키스톤과(상하) 작은 사이즈로 전원만 연결할 수 있다면 여기 저기 옮겨쓰기 괜찮음. ( 천장투사에도 용이해 보임)

3. 돌비 애트모스지원으로 애트모스 지원 스피커를 연결 사용한다면 괜찮은 사운드도 들을수 있음.(기본 스피커는 모노타입)

4. 최신 OS로 다양한 OTT 지원 / 애플 에어플레이 홈킷까지 지원 (홈킷 사용자라면 전원 온오프등 전원관리 용이)

단점

1. 엘지는 하극상을 절대 하지 않는다. (포터블모델과 홈모델은 분명 뭔가 차이가 있는 느낌)

2. 오토키스톤이 상하면 지원. 가격을 감안하면 욕심이지만 랜즈쉬프트가 없어 좌우 조절이 되지 않는다.

3. 100인치 이상 조사시엔 초점을 정확히 맞추기 조금 애매함.

4. 많은 OTT를 지원하지만 넷플릭스는 지원하지 않는다.(이는 사은품으로 증정되는 크롬캐스트로 해결가능)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많은 모델. 하지만 가격대비 생각해본다면 꽤 만족스러운 제품임음 확실.

입문용으로 강추!

 

(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