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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토교통부, 고속열차가 다니는 일반선도 고속선 수준으로 관리 강화

by dexxx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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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보 도 자 료 배포 일시 2023. 3. 20.(월) 담당 부서 철도안전정책관 철도시설안전과 책임자 과 장 박희민 (044-201-4623) 담당자 사무관 현기창 (044-201-4626) 사무관 최재기 (044-201-4625) 보도일시 2023년 3월 21일(화) 석간부터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통신‧방송‧인터넷은 3. 21.(화) 06:00 이후 보도 가능 고속열차가 다니는 일반선도 고속선 수준으로 관리 강화- 「철도안전 강화대책」 후속조치로 선로 안전성 향상 추진 -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작년에 잇따라 발생한 궤도이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도안전 강화대책」('23.1월)의 후속조치로 고속열차 운행 비율이 높은 일반선을 고속선용 레일로 전면 교체하고, 선로 유지관리 기준도 고속선 수준으로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 대전조차장역 SRT 궤도이탈사고(‘22.7월), 영등포역 무궁화호 궤도이탈사고(‘22.11월) ㅇ 지난해 하반기에 발생한 두 차례의 열차 궤도이탈사고는 고속열차가 다니는 일반선 구간에서 발생한 것으로, ㅇ 일반선 구간의 레일은 고속선 구간의 레일에 비해 강도 등이 다소 낮은반면, 열차 운행밀도는 높아 표면결함이 발생하는 등 철도안전을 위협하는 취약 요인이 존재하였다. ㅇ 이에 따라, 경부일반선 서울~금천구청 구간, 고속-일반 연결선 대전 구간 등 고속열차 운행비율이 높은 일반선 구간은 고속선용 레일로 전면 교체하여 성능을 향상시키고, - 레일 성능과 안전성을 지속 확보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연마작업을 실시하고 분기기 초음파탐상 점검도 확대 실시하는 등 고속선 수준으로집중 점검 및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 2 - □ 고속열차 운행비율이 높은 노후 일반선은 올해 레일과 분기기 교체에 본격 착수하여 2025년까지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ㅇ 우선 노후화가 가장 심한 노량진~금천구청 구간(상하선, 23km)은 올해 안에 고속용 레일로 전면 교체하고 분기기도 2024년까지 교체를 완료하고, - 서울~노량진 구간(상하선, 11.6km)과 고속-일반 연결선 대전구간(상하선, 20.8km)은 2025년까지 레일과 분기기를 교체할 계획이다. ㅇ 일반선 구간에 KTX가 지나는 경우 일반선용 레일과 고속열차 차륜 형상이 서로 달라 레일에 편마모와 표면결함 발생이 증가하게 되는데, - 강도·경도·저항력이 큰 고속용 레일로 교체함에 따라 고속열차에 적합한 레일이 설치되어 열차 운행의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와 함께, 철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열차가 다니는 일반선 등 선로에 대한 정기점검 및 관리기준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며, 주요 내용은아래와 같다. ① 정기점검 결과 3회 이상 반복적으로 궤도틀림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발생원인을 분석하여 근본적인 개선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고, * 레일·침목을 지탱하는 선로 하부 자갈 교체, 동일한 강성·단면의 레일 사용 등 - 고속-일반 연결선은 취약개소로 지정하여 보다 철저히 관리한다. ② 고속선에만 적용하던 레일 표면결함에 따른 등급 및 보수·교체기준*을 모든 일반선에도 동일하게 적용하여, 일반선의 레일결함이 보다 적극적·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고, * 레일 검사결과 표면균열의 형태, 길이 등에 따라 4개 등급으로 구분하여, 등급에 따라 특별관리, 긴급보수, 즉시 교체 등을 시행 - 레일 표면결함 개선 및 성능 향상을 위해 고속선에만 실시하던 정기적인 레일 연마작업도 고속열차 운행비율 또는 설계속도가 높은 일반선 구간까지 확대 실시하여 고품질의 레일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 3 - ③ 선로의 이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고속선의 차상진동가속도 측정 주기(기존 1회/2주→1회/주)와 주요 일반선 구간*의 초음파탐상 점검주기(기존 1회/연→2회/연)를 단축한다. * 고속열차 운행비율이 50% 이상 또는 설계속도 200km/h 이상인 일반선 ④ 선로 유지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열차 운행속도, 횟수 등을 바탕으로 선로의 등급을 구분하고 점검·보수기준을 차등화하는‘선로등급제’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올해 안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 국토교통부 정채교 철도안전정책관은“지난해 발생한 궤도이탈사고로 인한 철도안전에 대한 우려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선로 유지관리지침 개정, 선로 개량을 통한 품질 향상 등 「철도안전 강화대책」을차질 없이 이행하여 철도안전 기반을 확고하게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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