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왁스(?) 세계에 떠오르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그래핀 코팅'인데요. 한참 유행했던 유리막 코팅에 이어 신물질(?)이라는 그래핀 코팅으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아직 국내에는 정식 발매된 제품이 몇 없어,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탓에 셀프세차를 사랑하시는 분들부터 사용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이 유행을 지켜보다, 결국 저도 질렀습니다. 요즘 핫한 해외 직구 아이템 '아담스 그래핀 스프레이'
아담스 그래핀은 두가지 종류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먼저 7년의 내구성을 자랑한다는 '아담스 그래핀 세라믹 코팅제(Adam's Graphene Ceramic Coating)'
그리고 스프레이 타입으로 1년의 내구성을 자랑한다는 '아담스 그래핀 세라믹 스프레이 코팅제(Adam's Graphene Ceramic Spray Coating)' 이렇게 두 가지로 판매 중인데요.
7년 타입은 시공에 어려움이 있을것 같아 조금 더 편하게 시공이 가능한 '아담스 그래핀 세라믹 스프레이 코팅제'를 주문했습니다.
이 그래핀 코팅제에 성분과 성능에 대해선 자세하게 기록한 선배님(?)들이 많으시니, 추가 포스팅 검색을 권유드리겠고요.
그럼 지금부터 세린이의 핫한 그래핀 코팅제 간략 시공기 남겨보겠습니다.
시공 시 먼지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실내 셀프세차장에서 시공합니다. 제가 간 곳은 고양시에 있는 '몬스터 워시'라는 곳이에요.
제차는 출고 1년 된 싼타페 TM입니다. 전문적인 세차 지식은 없어 카나우바 왁스만 주기적으로 꼼꼼히 발라 관리 왔는데요.
검은색 차량에 '왁스' 외에는 부가적인 관리를 하지 않아 잔흠집와 고속주행으로 인한 스톤칩 등 손상이 조금씩 있었지만, 폴리싱 등 복잡한 전처리는 하지 않고 그냥 올려보기로 합니다.
먼저 깔끔하게 세차부터 진행합니다.
고압수와 세차장에서 제공하는 폼건으로 초벌 세차를 한 뒤 꼼꼼히 '버킷 세차'를 해줍니다.
버킷 세차에는 워시 미트와 니그린 샴푸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탈지는 해줘야 할 것 같아 구매한 림피오 페인트 클랜저와 테리 어플을 이용해 간단한 습식 탈지를 진행했습니다.
스크래치 우려로 가볍게 적당량의 유분만 날려준다는 생각으로 탈지를 진행했기에 완벽한 탈지는 되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오늘의 주인공이 등장할 차례.
'아담스 그래핀 세라믹 스프레이'를 발라볼 차례입니다.
● 먼저 테리 어플에 '아담스 그래핀 스프레이를 3~4 회 분사 후, 작업은 한판씩(보닛은 반판씩 작업하였습니다. )
● 발리는 느낌은 여타 다른 물왁스와 크게 다르지 않아요
● 냄새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기름 냄새가 좀 많이 올라오므로 반드시 마스크 착용, 장갑 착용
● 한판 시공 후 1~2 분간 방치하면 도장면에 무지개 빛 리플랙션이 나옵니다. 그때가 버핑 타이밍
● 이렇게 무지개가 올라오면 버핑 타월로 버핑 해줍니다.
● 버핑 타월은 일반적인 버핑 타월이면 어떤 제품이든 무리 없어 보입니다. 저는 코스트코 막 타월로 버핑 하였습니다. 차량 전체 버핑 하는데 3장 사용했습니다.
● 유리에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여 타이어만 제외하고 차량 전체(휠, 유리, 그릴 및 차량 하부)에 시공하였습니다.
시공 완료하였습니다. 군데군데 잔사가 조금 남긴 했는데요, 스프레이를 제차 뿌리고 다시 버핑 하면 없어지니 시공에 어려움은 없을 듯합니다. 후기들을 찾아보니 3회 정도 덧빵 하면 성능이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완전 경화 후 다음 세차 혹은 비를 맞아 본 후 비팅이나 쉬팅 방오 성능에 대해 다시 한번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도착하자마자 급하게 시공해본 과정이라 사진자료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2회 차 시공 시에는 조금 더 다양한 사진을 찍어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세차 초보자도 꽤 간단히 시공 가능한 제품으로 여러분들도 편하게 시공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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