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원내대표는 2025. 06. 22.(일) 16:30, 대통령-여·야 지도부 오찬 관련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송언석 원내대표>
김민석 총리 후보자 지명의 여러 문제점 지적과 함께 재검토를 요청했다. 아빠찬스, 채무를 가장한 스폰서 찬스, 칭와대 학위, 선물 의혹 등 현재까지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이미 결격사유는 충분하다. 칭와대 논문에서 ‘도복자, 반도자’라는 표현을 쓰면서,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 품에 안긴 북한 이탈 주민을 배신자라고, 규정한 후보자의 정체성 논란도 큰 문제이다. UN에서는 매년 북한 인권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탈북민의 인권 보호를 외치고 있는데, 북한 편에 서서, 탈북민을 배신자로 규정하는 인물이 총리가 될 경우에 국제사회가 대한민국을 어떻게 볼지 우려가 크다.
인사청문회까지 갈 것도 없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사인 만큼, 대통령과 새 정부의 국정 운영에도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청문회를 지켜보겠다는 말씀으로 즉답을 하지는 않았다. 아마도 지명 철회할 뜻이 없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낸 것 아닌가 한다.
2차 추경안의 만성 채무자 빚 탕감 조치는 성실하게 빚을 상환한 분들에 대한 역차별이자,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점도 지적하였다. 그리고 정부 조직 개편 관련 문제점 등에 대해서도, 일부 대화를 나누었다. 새롭게 출발한 정부에서 모처럼 열린 여야 회동인 만큼, 이재명 대통령이 나라와 국민이 잘되기 위해서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소통은 좋다. 그러나 소통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으로 하는 것이다. 야당의 진심 어린 고언과 요구 사항을 국정 운영에 반영하는 실천이 있기를 기대해 보겠다.
추후 의미 있는 만남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대통령을 선택하지 않은 50.6%의 국민에 대한 존중과 저희가 요청하는 정치 복원에 대한 의지가 실천으로 수반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를 위해 우리는 이번 주 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거취와 더불어민주당의 법사위원장 할애에 대한 입장을 지켜볼 것이다. 정부 여당이 입법부와 행정부 권력을 모두 틀어쥐고 어떤 것도 양보하지 않는다면 식사 한번 하면서 야당을 들러리 세운다는 국민적 비판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이다.
2025. 06. 22.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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