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SKT 고객 보호조치 안내

SK텔레콤은 2025년 4월 19일 악성코드로 인한 사고 정황을 발견하고, 관련 법률에 따라 유관기관에 신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정확한 원인, 규모, 항목 등을 확인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취하고 있는 고객 보호조치 ▲FDS(Fraud Detection System), ▲유심보호서비스 ▲유심 무상 교체 시행 등 3가지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① FDS(Fraud Detection System)

2022년에 도입한 FDS(불법 복제 유심 인증 차단)는 불법 유심으로 의심되는 비정상 인증을 실시간으로 센싱하고 차단하는 시스템입니다. 현재 FDS는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운영 중이며 침해사고 이후 아직까지 피해사례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② 유심보호서비스

유심보호서비스는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 과정에서 개발됐습니다.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하는 서비스입니다.

고객 입장에서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기변을 하지 않겠다고 설정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원리는 통신 서비스 제공 시에 유심 정보 외에도 핸드폰 기기 정보를 함께 확인하는 것입니다. 유출된 일부 유심 정보를 통해 해커가 유심 복제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복제된 유심을 사용하려고 시도할 때, 통신망에서는 유심 정보는 맞더라도 기기는 변경되었음을 확인하여 서비스를 원천 차단하게 됩니다.

유심 교체 대비보다 빠르고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외 로밍 중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5월 중 업그레이드 예정입니다.

③ 유심 무상 교체 시행

SK텔레콤은 FDS와 유심보호서비스로 유심정보 악용을 차단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유심 교체를 원하시는 고객을 위해 무료 서비스를 시행 중입니다. 현재 100만개 유심을 보유 중이며, 5월 말까지 유심 500만개 추가 확보할 예정입니다. 다만 한꺼번에 많은 고객이 몰려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이 예상되오니 온라인 예약 신청 시스템(care.tworld.co.kr)을 통해 사전에 확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