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경기도에 ‘케이(K)-컬처밸리 사업’정상화 방향 제시
- 케이(K)-컬처밸리 신속한 정상화 위해 민간개발 주도 추진 당위성 재차 강조
- 케이(K)-컬처밸리 활성화 지원 조례안에 보다 구체적이고 구속력 있는 내용이 담겨야
-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 요청사항 전달...“진정성 있는 추진 희망”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8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케이(K)-컬처밸리 주민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케이(K)-컬처밸리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를 경기도에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주민설명회 모두 발언에서 20년 가까이 고양시의 숙원사업이었던 시제이(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을 경기도가 고양시와 사전 교감 없이 일방적으로 기본협약을 해제하고, 경제자유구역 및 공영개발 추진을 발표한 것에 대해 재차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와 더불어 108만 고양시민은 여전히 케이(K)-컬처밸리가 신속하게 정상화되는 것을 염원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시제이(CJ)와 재협상 등을 포함한 민간개발 주도 추진 ▲케이(K)-컬처밸리와 경제자유구역 별도 추진 ▲구체적이고 구속력 있는 케이(K)-컬처밸리 조례안 제정 등 108만 고양시민의 염원을 담은 요청사항을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게 전달했다.
특히 케이(K)-컬처밸리 지원 조례안에는 지속 가능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지사 직속 전담 조직 구성 ▲전담 조직은 고양시에 소재 ▲다자 협의체 구성 의무화 ▲도지사 주재 점검회의 의무화 ▲주민설명회 개최 의무화 ▲K-컬처밸리에 주거 배제 확약 등 구체적이고 구속력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시장은“시제이(CJ)라이브시티 무산으로 인해 108만 고양시민의 상실감이 크고 경기도의 제반 행정에 불신감이 팽배한 상황”이라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금이라도 진정성 있는 의지를 보여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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