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충남 당진시 유세

플래닛디 2025. 5. 2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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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충남 당진시 유세

 

□ 일시 : 2025년 5월 25일(일) 오후 2시 50분

□ 장소 : 당진전통시장 입구

 

■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당진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당진 오기를 잘한 것 같아유. 제가 처가, 우리 장인어른이 충주분이신데 그래도 충청도에 걸치지 않았습니까? 우리 꼭 처갓집 온 것 같아요. 어떻게 암탉은 한 마리 잡았슈? 여러분, 요즘 살기 너무 팍팍하죠? 이게 지방을 가나 서울을 가나, 어딜 가나, 전부 먹고 사는 게 너무 팍팍하다고 어떻게 좀 잘해보자고 그런 말씀하시는데, 제가 그럴 때마다 답답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고 참 그렇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번 6월 3일을 기점으로 지금 같이 암울하고 불안하고 정신없는 시대가 아니라, 희망적이고 안정적이고 서로 싸우지 않고 미래가 있는 그런 세상이 다시 열릴 건데, 여러분의 손끝에 여러분 투표지에 운명이 달려 있습니다. 이번 6월 3일에 다른 세상으로 가는 길을 여러분이 열어 주시겠습니까? 준비 되셨습니까, 할 수 있습니까? 진짜 우리 한번 해 봅시다. 지금까지 3년 동안 정말 너무 많은 것들을 잃었지 않습니까? 너무 많은 것들이 망가졌죠. 경제도 나빠지고. 

 

어쩌다가 ‘마이너스 성장’, 이게 말이 성장이라고 붙어서 그렇지 쪼그라들었다는 것 아닙니까? 줄어들었다고. 경제 규모가 줄어들었습니다. 1분기에 0.2%가 줄어들었다고 하고 특히 내수가 2분기 째, 6개월째 쪼그라들고 있대요. 이런 일이 외부에 엄청난 충격이 있을 때 말고는 없었습니다. 물론 작년 12월 3일에 벌어진 내란 사태 군사 쿠데타, 외국인들이 보면 “아니, 한국과 같은 선진국에서 군사 쿠데타 군정을 하려고 했단 말이야?” 라고 해서 실망하고 놀라고 그랬던 것이 충격이기도 하지만, 그러나 뭐 IMF라든지 이런 심각한 상황 말고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경우가 쉽지가 않습니다, 여러분. 

 

1%, 2% 성장을 해도 부족할 판에 마이너스라니 그러니 우리 골목에 계시는 또 우리 살림살이 하는 서민들 얼마나 힘들겠어요. 불안하다 보니까 주머니에 돈도 줄어들지만 그나마 조금 있는 그 돈도 불안해서 쓸 수가 없는 것입니다. 미래가 더 나빠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소비를 안 하죠. 여러분도 솔직히 그냥 여러 사람이 있으니까 얼굴 안 드러나니까 진짜 물어보는 건데, 돈 부족하고 돈 쓰기 어려워서 가까운 사람 잘 안 만나죠? 솔직히 아무도 모르니까 그냥 사실대로 얘기하셔도 돼요. 이러니 동네 커피점, 빵집, 막걸리집, 삼겹살집이 될 리가 있습니까? 또 그 집이 또 장사가 안 되니까 그 막걸리집 주인, 돼지갈비집 주인, 이분들이 또 돈을 못 벌잖아요. 

 

경제가 멈춰 버린 겁니다. 그래서 이럴 때 사실은 정부가 일을 해야 됩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될 제일 중요한 일은 물론 헌정 질서를 회복하는 겁니다. 이 군사 쿠데타로 대통령이 쫓겨나고, 지금 리더도 없는 이 상태를 빨리 극복하고 내란 세력들이 귀환하는 것을 막아야 되겠죠? 그게 6월 3일의 선거이지만, 이재명의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면 해야 될 제일 급한 일은 경제를 살리는 것입니다. 먹고사는 문제. 아니 뭐 입에 풀칠을 해야 살 것 아닙니까?

 

이 먹고사는 문제를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여러분 참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그 ‘머시기 자유’, 이 ‘자유’라고 하는 것은 제대로 얘기하면 공정하고 질서 있는 환경 속에서의 자유로움을 말하는 것입니다. 방치·방임, 내버려 두고 “네 마음대로 해”, “적자생존, 힘센 사람 살고 힘없는 사람 어떡하겠어. 죽어야지. 그게 자연의 법칙이야”, 이게 자유입니까, 여러분? 자유와 방임을 구별하지 못하는 집단이 있었어요. 시장도 정부가 관여하고 조성하고 지원해야 되는 것입니다. 시장이 너무 과열되면 조절해서 살짝 눌러주는 거예요. 너무 경기가 과열됐다 그러면 정부가 ‘자유’라고 내버려 두고 알아서 그냥 너무 지나치게 하다 폭발해서 죽을 때까지 내버려 두는 게 아니고, 이자율을 올린다든지 부과금·세금을 더 걷는다든지 규제를 한다든지 해서 눌러줘야 되는 거예요. 

 

반대로 얘기하면 뭡니까? 불경기가 오면, 경제가 나빠지면 정부가 나서서 이자율도 낮춰보고, 세금도 좀 줄여주고, 정부 재정 지원도 좀 해보고, 그렇게 해서 받쳐줘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 사람들이 이상한 생각을,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시장은 자유야” 이러면서 “정부에 돈이 없으니까 무슨 지원을 하냐? 그냥 배곯자. 뭔 추경을 하냐? 무슨 지원을 하냐? 돈 없는데 무슨 국채 발행을 해, 빚 늘어나는데” 이러면서 지원을 안 합니다. 국민들이 배가 곯아가지고 죽을 지경인데 자꾸 허리띠만 졸라매면 사람이 삽니까? 똑같아요. 지금은 먹고 죽을래도 돈이 없어요. 돈이 돌아야 돈이고, 돈이 돌아야 경제가 사는데 돌 돈이 없습니다. 그러면 어떡하냐? 그래서 정부의 역할이 있는 겁니다.

 

소비 쿠폰도 지원하고, 루스벨트가 대공황 때 그 쓸데없는 후버댐 만들었잖아요. 후버댐을 삽질해서 왜 만들어요? 그 불경기에 뭐 할 거라고. 일자리를 만들면서 그냥 공짜로 돈을 주긴 어려우니까 “삽질이라도 해라. 댐이라도 만들자” 해서 후버댐 만들고, 노동자들 자꾸 사용자들하고 싸우는 데 힘없어 가지고 월급을 자꾸 깎으니까 노동자들끼리 단결해서 사장하고 협상해서 “월급도 올려라” 그래서 노동조합지원법도 만들고, 그래서 미국이 드디어 정상 가동되기 시작한 겁니다. 이게 정부의 역할입니다. 이게 정부 재정의 기능입니다. 그런데 이 무지한 사람들이 경제의 기본 원리를 무시하고 부자세금 자기들이 깎아줘 놓고 “정부에 재정이 없으니까 지원하면 안돼. 그냥 참아” 이러니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2%인데, 결국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이런 기괴한 일이 벌어진 겁니다. 이런 무능한 정치 집단이 3년 동안 나라 살림을 맡았으니 경제가 살 리가 있습니까?

 

경제만 망쳤습니까? 민주주의 정치도 망쳤죠.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죠? 나라의 모든 권력, 다 국민의 것이죠? 그 권력을 위임받았으니 그들은 왕이 아니라 우리의 심부름꾼, 대리인이죠? 그런데 이 사람들이 그 권력이 자기 것인 줄 알고, 그 권력을 자기들의 가족 비리를 감추거나 자기의 잘못을 덮거나 심지어 자기 한 잔 하는 데만 쓰고, 국민들에게는 아무런 혜택도 주지 않으면서 자꾸 국민들이 비난하고 야당들이 말리니까 “아예 야당 싹 없애버려야 되겠다. 권력을 그냥 내가 100% 가져야 되겠다”고 해서 한 것이 바로 비상계엄 아닙니까? 이게 나라를 망쳤잖아요. 정치도 망치고. 경제도 망치고. 

 

또 대한민국은 분단국가인 데다가 지금도 정전 협정만 체결한 법적으로는 계속 전쟁 중인 나라예요. 다른 나라에서는 한국을 전쟁 중인 나라로 알고 있어요. 실제로 전쟁할 때만큼이나 많은 군대가 휴전선을 놓고 서로 정말 탱크·미사일 수십만, 합치면 100만이 넘는 군대가 총구를 겨누고 실탄 장전해서 “쏘기만 해봐라” 이러고 눈 부라리고 있습니다. 거기다 톡 건들면 전쟁 나는 겁니다. 그런데 계엄 명분을 만들려고, 군사 충돌을 유도하려고 북한에 대고 온갖 자극적인 행동을 해서 전쟁을 유발하는 그런 짓을 하는 바람에 한반도의 평화 체제가 깨지고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러니 외국 투자자들이 한국 경제에 투자하겠습니까? 있는 돈도 빼지요. 그러니까 주식시장에 순매도가 늘어나고 기업들이 지금 무슨 협력·협약을 하려고 그러면 외국 기업들이 전부 다 손사래를 치고 “조금만 기다려 봐” 이런다고 합니다. 새로운 접촉은 아예 끊어져 버리고. 있는 것도 자꾸 철수하라고 그러고. 이러니 여러분, 오늘 장날인가 본데, 이 장날에도 장사가 안 되는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경제도 망쳤죠. 안보도 망쳤죠. 외교는 또 어떻습니까? 자꾸 외교 가지고 뭐라 장난치던데, 한미 동맹 중요하죠. 진영 대결이 심화되니까 한미일 안보 협력도 필요하지요. 누가 뭐라 합니까? 우리가 일본하고 관계도, 옛날에 우리나라 침략해 놓고 침략 사실 자체를 부정하거나 피해 입힌 것을 인정을 안 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안 하니까 “사과해라. 누가 돈 달라 그랬냐? 진심으로 사과나 해” 하는데 잘 안 하잖아요. 독도가 자기 것이라고 우기잖아요. 이런 것은 문제를 삼아야겠지만, 그 외 경제 협력이나 안보 협력이나 기술 협력이나 문화 교류나 이런 것은 해야 되지 않습니까? 

 

일본하고도 싸울 건 싸우고, 과거사 문제나 영토 문제나 이 문제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은 좀 떼 가지고 서로 협력해서 윈윈하고, 미래 지향적으로 가면서 또 따질 건 따지고 이래야 되는 것 아닙니까? 무조건 찬성, 무조건 우리편, 무조건 반대, 이런 바보가 어디 있습니까? 마찬가지로 우리가 미국과의 동맹을 발전시키고 돈독하게 하는 것 해야지요. 한일 관계도 미래지향적으로 개선해야죠. 또 한편으로 중국이나 러시아, 우리하고 이렇게 가까이 있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그런 나라들하고는 적절한 관계를 유지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물건도 좀 팔고 우리 가수들이 중국 가서 노래도 좀 부르고 러시아의 자동차 공장도 필요하면 다시 재개하고 그러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한쪽으로 몰빵해서 다 원수를 지려고 그러면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실용외교, 모든 외교의 핵심적인 기준은 바로 국민의 더 나은 삶,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 즉 ‘국익’입니다. 국익 중심의 실용적 외교를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중심으로. 그런데 맨날 편들고 괜히 실익 없이 몰려다니면 되겠습니까? 이제 다 바로잡아야죠. 무너진 경제, 외교, 안보, 평화, 민주주의까지 이제 회복해야죠? 우리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시 성장의 길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길로 가야 되겠죠? 

 

그러려면 정부가 유능해야 돼요. 정부 권력을 국민과 국가만을 위해서 제대로 쓰는 충직한 대리인, 일꾼, 여기 어기구 국회의원 같은 훌륭한 국회의원을 뽑고, 6월 3일에는 준비된 유능한 충직한 일꾼을 뽑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지금은 잠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위기이기도 하고 역경이기도 하죠. 잠시 사실 구렁텅이에 빠졌어요. 누가 운전을 잘못하는 바람에 그냥 절벽에, 계곡에서 굴러 떨어지긴 했는데, 그렇다고 끝은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는 위대한 나라이고 위대한 국민들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이 한반도의 역사 속에서 온갖 위기들이 있었습니다. 임진왜란, 북한의 남침에 따른 전쟁, 일제의 침략, 온갖 일이 다 벌어졌죠. 군사 독재. 그러나 여러분, 대부분은 역사적으로는 기득권자들이 부패하거나 무능하거나 무책임해서 국가적 위기를 불러옵니다. 그러나 이때도 이 위기를 이겨낸 것은 기득권자들이 아니고 언제나 힘없는 다수의 백성들과 국민들 아니었습니까?

 

군사 독재를 물리친 것도, 광주 민주화운동 그 과정에서 수백 명이 산화해 갔지만 결국 그들과 그들의 뒤를 이은 마음 고쳐먹은, 잘 먹고 잘 살려다가 그거 보고 “나도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이렇게 개심한 이재명 같은 사람, 어기구 같은 사람, 이런 사람들 또 여러분들이 함께 싸워서 결국은 민주적인 나라로 만들었잖아요. IMF 위기가 오니까 그때 온 국민이 집에 있던 금비녀·금가락지·우리 자식들 돌과 100일 때 받았던 그 돌반지·백일반지 싹 다 몰아가지고 나라를 구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전 세계에서 “저 한국이 이제 망했네” 그러다가, 원래 IMF 구제금융 받고 살아나는 나라가 별로 없었습니다. “저 나라가 도로 살아나겠다. 세상에 다른 나라는 무슨 금융위기·외환위기 등 이런 위기가 오면 자기 혼자 살겠다고 전 국민이 금 사 모으고 집에 막 사재기하고 매점매석하고 이러는데, 저 나라는 이상하게 반대로 집에 있는 금을 나라에다가 내놓네. 저 나라는 되겠다” 이래서 구제 금융도 빨리, 외국의 신임도도 빨리 회복해서 우리가 다시 살아난 겁니다. 물론 위대한 지도자 김대중의 지도가 있었긴 하지만, 결국 국민이 한 것 아닙니까?

 

그리고 보통 이렇게 막 수천 명씩 수만 명씩 아니면 수십만 명이 모여서 집회하고 항의하고 이러면, 딱 첫 번째 벌어지는 일이 불 지르고 부시고 뺏고 때리고 그런 거예요. 대개는 그렇습니다.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100만 명이 모여서 집회해도 휴지 쪼가리 하나가 남지 않아요. 유리창 한 개가 안 깨져요. 얻어맞은 사람은커녕 꼬집힌 사람도 없어요. 그리고 그 엄청난 힘으로 결국은 싸우고 또 싸워서 현실의 권력을 그 권좌에서 끌어내리는 촛불 혁명에 성공한 데 이어, 작년 12월 3일 내란의 밤에도 수없이 많은 국민들이 국회를 에워싸서 우리가 담 넘어가서 계엄 해제하도록 돕고, 국민의힘이 탄핵을 반대해도 국민들이 밀어붙여가지고 결국 국회의원의 찬성을 받아서 탄핵하고, 또 헌법재판소가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온 국민이 몰려가서 결국 파면 판결 받아내지 않습니까? 얼마나 위대한 국민들입니까, 여러분!

 

바로 여러분이 그 위대한 역사의 주역들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역사에 기록될 아름다운 빛의 혁명의 순간입니다. 응원봉을 들고 퇴근해서 주말과 야밤에 밤을 새워가면서 우리 공동체 전체를 위해서 자기의 희생을 무릅쓰고 치열하게 싸워서 결국은 피 한 방울 흘리지 않은 아름다운 빛의 혁명을 해내는 그런 국민들이 세계에 대한민국 국민 말고 또 있습니까? 없습니다, 여러분. 위대한 우리 동료 시민들에게,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롭게 써가는 여러분의 이웃들한테 옆을 돌아보면서 박수 한번 쳐주세요.

 

존경하는 당진시민 여러분,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잠시 어려움을 겪지만 우리가 힘을 모으면, 이런 어려움 정도는 가뿐하게 이겨내고, 모든 사람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다시 성장하는 사회, 다시 기회가 넘쳐서 우리의 자녀들이 친구를 밀어내고 나만 살겠다고 경쟁하는 그런 나라 말고, 이제는 친구의 손을 잡고 함께 노력해서 길을 찾을 수 있는 그런 세상, 우리 한번 만들어보지 않겠습니까? 할 수 있겠죠, 자신 있죠? 6월 3일에 확실히 해봅시다, 여러분!

 

그리고 6월 3일 선거는 그냥 이재명을 뽑는 게 아닙니다. 6월 3일은 이 나라 운명이 결정되는 날입니다. 6월 3일은 내란 세력, 내란 비호 후보, 그들이 다시 복귀해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자세히 한번 보세요. 제가 남 흉을 안 보려고 그랬는데 좀 봐야 되겠어요. 제가 물어봤어요. 김 모 후보께 “내란수괴 윤석열과 단절하시겠습니까?”, 그거 당연히 단절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전광훈 같은 극우와 단절하시겠습니까?”, 그거 당연히 단절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물론 과거에 한때 어울려서 눈물을 막 흘리면서 아쉬워 안타까워하고 그렇게 슬퍼할 때 있었을 수 있죠, 사람이.

 

그러나 최소한 지금은, 내란을 극복하고 헌정 질서를 회복시키고 국민의 주권을 명확하게 하고 국민의 뜻에 따르는 제대로 된 정부를 만드는 이 선거에 후보로 나왔으면, 최소한 국민 주권을 부정하고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지키라고 했더니, 국민을 죽이겠다고 주권을 부정하면서 국민에게 총구를 겨눈 그 내란수괴와는 말이라도 “단절하겠습니다”라고 말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끝까지 대답하지 않아요. 

 

여러분, 어떻게 해야 됩니까? 선거를 떠나서 지금 대한민국이 왜 선거를 치르고 있는지를 우리는 알지 않습니까? 내란수괴가 반란을 일으켜서 자기 권력을 더 확장하고 야당을 싹 몰살시키고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을 100% 차지해서, 군인을 통해서 나라가 망하든지 말든지 군정을 하면서 두고두고 죽을 때까지 집권해 보겠다고 쿠데타를 일으킨 그 내란수괴 주범을 단절하겠다는 말을 못하면, 단절을 안 하면 그러면 앞으로 계속 그 내란수괴의 귀환을 지지하고 지원하고 결국 내란과 함께 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 이번 선거는 내란 비호 세력 또는 내란 후보, 또는 내란에 동조하는 후보가 복귀할 것인지 아닌지가 결정되는 선거입니다. 대한민국이 아예 이 길로 쭉 가서 길에서 굴러 떨어졌다가 그 옆에 있는 절벽 낭떠러지로 아예 추락할 그런 위기에 처해있지 않습니까? 어느 길로 갈 것이냐 다시 희망의 길로 되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아예 여기서 한때 잘 나가다가 군사 쿠데타 독재 때문에 완전히 망해버린 남미,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 나라들처럼 우리도 완전히 추락해서 다시는 재기 못 하는, 아이들 길에 깡통 들고 다니고 지나가는 관광객한테 매달려서 “돈 100원만 주세요” 하는 나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권력이 왜 필요합니까? 과시하기 위해서, 남을 억압하기 위해서, 누군가를 가해하기 위해서? 남의 것을 빼앗기 위해서 권력이 필요한 것입니까? 권력이란 국민의 것이고 국민이 더 나은 삶을 살게 해달라고 우리가 누군가를 뽑아서 맡긴 것 아닙니까? 일을 맡긴 대리인이자 일꾼 아닙니까? 그 일꾼을 잘못 뽑으면 그 일꾼이 여러분이 맡긴 연장으로 여러분이 맡긴 돈으로, 주인을 가해하는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졌지 않습니까?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면 안 되겠지요?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서 엄정하게 단죄하고 이런 짓을 벌이면 영원히 이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도록, 이번에 확실하게 국민의 손으로 심판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선출된 공직자는 고용한 알바생과 똑같은 것입니다. 고용된 대리인의 가장 큰 제1의 덕목은 주인에게 충직해야 합니다. 주인을 업신여기거나 주인을 가해하거나 주인의 목숨을 빼앗으려 한 그런 불충스러운 이런 사람들은 절대로 공적인 일을 맡기면 안 됩니다. 두 번째, 이 공직자들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공직자는 유능해야 합니다. 충직할 뿐만 아니라 유능해야죠. 여러분 한 명의 리더가 그 사회를 흥하게도 망하게도 할 수 있습니다. 나라를 망하게 할 수도 있고 나라를 번영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똑같은 조선인데 선조는 술 먹고 노는 것 좋아하고 백성의 삶에 무관심하고 유능한 신하를 시기하고 이순신 괜히 괴롭히고 저놈이 잘난 것 같으니까 죽여 버려라, 이순신 장군 죽을 뻔했잖아요. 그러니 결국은 환란을 불러들여서 수백만 백성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산천이 피로 물들었습니다. 똑같은 조선인데 정조라는 사람은 백성을 정말로 사랑해서 애민 군주로 불렸는데, 이 사람은 정말 밤낮없이 일하고 능력 있으면 노비라도 데려다 쓰고, 백성들이 혹시 탐관오리에게 피해 입을까봐 백성 여러분 내가 1년에서 1주일에서 열흘은 화성에 왔다가 갔다 하고 있을 테니 억울한 일이 있으면 징을 치시오, 그래서 징을 들고 다녔잖아요. 그 어떤 탐관오리에게 땅을 뺏기거나 가혹한 억울한 일 당했으면 와서 징을 치면 임금이 “왜 그러느냐”고 물어봤습니다. “어느 마을의 군수가 이래서 이렇게 했어요” 하면, 임금이 물어보고 “너 진짜냐?” 진짜다 그러면 죽는 것이죠. 요즘 말로 큰일 나는 것 아닙니까, ‘봉고파직’ 이러니 관리들이 감히 백성들을 괴롭힐 생각을 할 수 없죠. 그냥 징 들고 1년에 한 번씩 왔다갔다, 화성 왔다갔다한 것으로 전국의 관리들이 꼼짝 못 하고 정말 백성들에게 칭찬받으려고 그렇게 열심히 일하니 조선이 흥하지 않을 리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똑같은 조선, 똑같은 조건이지만 정조 때 조선이 동아시아 최고의 부흥국가가 되지 않았습니까? 한 사람의 능력과 의지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모 대통령 3년, 우리가 체감할 만큼 많은 것들이 망가졌는데 만약에 똑같은 조건이지만 충직하고 유능한 일꾼·대리인들이 총력을 다해서 성심을 다해서 최대로 일하면 지금보다 몇 배 확실하게 나아지지 않겠습니까? 

 

자신하는데 똑같은 조건인데 민주당이 6월 3일에 승리하면 주가가 오를 것입니다. 주가가 자본주의 경제의 심장 아닙니까? 근데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망해버렸잖아요. 다른 나라는 몇 배씩 몇십 퍼센트씩 다 오르는데 우리는 자꾸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속 터져 죽겠지요? 그런데 왜 그러느냐, 주가조작이 일상적으로 일어나니까, 믿을 수가 있습니까? 주가조작을 해서 돈을 벌어도 힘세면 수사도 안 하고 책임도 안 지니, 누군가는 좋겠습니까만 이 시장을 누가 믿고 투자를 하겠어요? 거기다가 내가 ‘이 주식 주가 조작하는 것 이런 것 말고 정말 비싸지만 우량주 사서 오래 보유하면 돈 조금 번다던데?’, 저는 우량주 장기투자해서 돈을 조금 번 사람이에요. 소형 잡주 투자해서 IMF 때 싹 다 날렸다가 그 다음에 교과서대로 정신 차리고 우량주 장기 보유해서 다 복구하고 돈도 조금 벌고 아이들 대학 다 보내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우량주 장기투자를 하면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나요? 믿을 수가 없어요. 제가 말을 못 하겠어요. 요새 암소인 줄 알고 살찐 암소를 투자했는데, 그래서 살이 통통하게 쪄서 “이야 소값 올라가네” 이러고 있는데, 이 암소가 송아지를 낳았는데 이 송아지 주인이 남이래요? 어미 소는 홀쭉 해가지고 값이 확 내려가 버렸는데, 송아지 주인이 딴 주인이래요, 이것이 말이 됩니까, 여러분?

 

대기업 우량주에 투자를 했는데, 그 대기업 대주주 몇몇이 물적분할인지 자회사인지를 만들어서 알맹이를 쏙 뺀 다음에, 자기들 회사라고 만들어 가지고 상장해 버리니까 여기는 알맹이가 빠지니까 주가가 확 떨어지죠. 여기는 공돈을 확 벌죠. 요새 이런 짓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이러니 어떻게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를 해요? 그래서 이런 것 못 하게 상법을 개정해서 막자고 했는데, 처음에는 국민의힘이 이것을 고치자고 자기들이 먼저 주장을 했거든요? 그래서 좋다고 하자고 하니까, 진짜 개정을 하니까 반대하더니 심지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상법 개정하다가 국민의힘이 요구하니까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부를 해가지고 없어졌는데, 민주당 후보가 선거에서 이기면 주식시장에 빠삭한 이재명 후보가 이기면 당연히 상법 개정하고, 당연히 주가 조작하는 것 완전히 거지 만들 정도로 혼을 낼 것이고, 그러니 주식시장이 정상화될 것이고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상이 되면 미리 사놔야 되니까 주가가 오를 걸로 저는 예상을 합니다.

 

그리고 경제를 살리는 일이 그리 복잡하고 엄청 어려운 일 아닙니다. 잘 모르면 전문가를 제대로 쓰면 됩니다. 그것에 맞춰서 정책을 제대로 수립해서 안정적으로 시행하면 시장이 드디어 정부를 믿기 시작하고 예측이 가능하니까 그것에 맞춰서 시설 투자든 창업이든 할 수 있겠지요. 그러면 그 산업이 살아나는 겁니다. 그러면 경제가 사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여러분 요새 당진 어렵죠? 당진하면 떠오르는 것이 화력발전소인데, 그것도 석탄 화력발전소입니다. 이 화력발전소는 죄송하지만 국가 전체 차원에서 결국은 폐쇄해야 됩니다. 재생에너지로 생산되지 않는 제품은 사지 않는다는 RE100 여러분도 아시죠? 누군가 그걸 모르고 재생에너지 산업을, 막 수사 전문이니까 수사를 엄청나게 해서 다 싹 죽여놓는 바람에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산업이 완전히 무너져 버렸습니다. 전 세계는 재생에너지 사회로 전환하고 있죠. “재생에너지 아닌 화석연료를 자꾸 쓰면 지구가 온난화된다. 그러니까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것만 사겠다”고 전 글로벌 기업들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출해서 먹고사는 나라인데, 재생에너지가 국내에 없습니다. 그러면 에너지를 쓰면, 다 화석 연료 에너지예요. 그러면 RE100을 채택한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제품을 사지 않습니다. 유럽은 내년부터 탄소국경세를 도입합니다. 대한민국처럼 탄소를 많이, 즉 화석 연료를 많이 써서 만든 제품은 탄소 쓴 만큼 추가 부담금을 부과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면 수출 물가가 유럽 가면 오르겠죠? 다른 나라하고 경쟁이 안 되겠죠? 재생에너지를 생산한 나라하고 경쟁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면 대한민국, 큰일 나는 것이에요. 

 

그런데 우리 김문수 후보께서는 RE100은 불가능하다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원자력 에너지는 재생에너지로 쳐주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자력을 60%로 만들고 화력발전소 같은 기존의 화석 연료 에너지를 계속 쓰면, 나라가 수출을 못 해서 사실상 망하는 길로 가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김문수 후보한테 얘기한 것처럼 ‘불가능하다. 우리는 할 수 없다. 그것 아무 소용없다’, 다른 나라는 그렇게 하겠다는데 우리는 못 한다 그러면 한국이 못한다니까 한국만 봐주고 봐주자 그럴 리가 없지 않습니까? 그럼 당신들끼리 알아서 놀아라 할 가능성이 높죠.

 

그러면 우리의 갈 길은 뻔히 정해진 것입니다. 재생에너지 중심 산업으로 신속하게 전환해야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 당진 화력발전소가 2040년 전까지 폐쇄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위기예요. 그러나 피할 수 없어요. 대한민국 전체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런데 이게 기회일 수 있다는 겁니다. 화력 발전소를 없애면 에너지를 어떡할 것이에요? 재생에너지로 생산을 해야 되겠죠. 재생 에너지는 어디에 많습니까? 바람, 태양, 서남 해안이 에너지의 보고죠. 서남 해안에 지금 농사 안 짓고 고기 안 잡고 떠나버린 이 빈 공간들이 너무 많아요. 여기를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으로 전환해야 됩니다. 

 

여러분 아시는 분 아실 텐데 논이나 밭에서 논농사, 밭농사를 짓는 것보다 태양광을 받아서 생산해서 파는 게 몇 배가 더 남습니다. 그리고 논에다가 밭에다가 그 위에 태양광 발전을 하면서 농사를 그냥 지을 수도 있어요. 그러면 농업 생산성이 85%쯤으로 떨어진대요. 15% 감량된단 말이죠. 대신에 태양광 발전 수입은 그대로 남는 것이죠. 이런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생산을, 결국은 인구가 소멸해 가는 이 서남 해안 지역에서 대대적으로 생산해야 돼요. 그리고 그 에너지를 모아서 수도권이든 어디 보내든, 아니면 이 근처에 재생에너지가 많이 생산되는 곳이, 에너지값이 싸니까 재생에너지 전용 산업단지를 만들어야죠. 그러면 여러분 물론 이 과정 자체가 매우 고통스럽긴 합니다. 그러나 피할 수 없고 해야 돼요. 할 수 있어요. 정부의 의지에 따라서. 이재명 정부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못 할 것 같습니까?

 

그래서 재생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송배전망을 조밀하게 ‘에너지 고속도로’처럼 깔아주고 누구나 내 지붕에서 내 앞마당 위에서 아니면 농촌의 마을회관 앞길, 둔덕, 제방, 하천 위에 아니면 놀고 있는 땅 위에 태양광 발전이든 아니면 산에 바람 잘 부는 데는 풍력 발전기라도 설치해서 그것으로 지역이 먹고살 길이 생기고 수입도 대체하고 RE100도 대비하고. 이런 화력발전소가 폐쇄되는 곳에서는 재생에너지 중심 산업단지를 만들든 변압 시설을 만들어서 무슨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든 그리고 여기에서 일하던 분들은 직업 전환을 정부에서 책임지고 교육도 다시 하고 새로운 직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의로운 전환이라는 것을 해야 하지 않습니까? 이게 바로 정부가 할 일이고 실제로 해야 되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 당진 화력발전소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이게 우리가 다시 사는 길이다” 이렇게 희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당진 얘기가 나온 김에 여기 제2 서해대교도 만들어야 되죠? 그리고 이 동서 횡단철도 이것도 빨리 확정해야죠. 그리고 당진항도 평택항은 조금 괜찮아지는데 제가 사실 경기지사 할 때 당진항 때문에 되게 미안하더라고요. 그러나 나는 경기지사인데 경기도를 잘 챙겨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제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면 골고루 나라 살림 잘 챙길 테니까 제가 경기지사 할 때 섭섭했던 것 다 털어주세요.

 

그래서 당진항도 서해 환황해권 중심항으로 꼭 발전시켜야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 물론 이게 서해는 약간 다르긴 한데 앞으로는 대한민국이 세계 주요 항로의 중심이 됩니다. 지금은 유럽이나 어디 아랍에서 석유나 물건 사 오고 갖다 팔려고 그러면 수에즈 운하 지나야 되는데, 그것 되게 위험하거든요. 그리고 최근에는 ‘중국하고 대만이 자꾸 군사적 긴장이 높아진다면 언젠가 혹시 폐쇄되지 않을까?’ 이런 걱정들을 하고 있는데, 지금 새로운 항로가 개척되고 있거든요. 북극항로라고 이게 자꾸 지구 온도가 올라가니까 얼음이 녹아서 일 년에 통행할 수 있는 길이 점점 늘어나는 데다가 얼음이 얇아지니까 이제 쇄빙선으로 깨고 지나갈 수 있게 된 것이에요. 그래서 이미 여름에는 그 항로를 쓰고 있는데, 앞으로는 이 북극 항로가 1년 내내 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30년대가 되면 이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봅니다.

 

유럽 가는데, 러시아를 지나서 북극을 지나서 가면 거리가 3분의 2로 줄어들어요. 운항 일수가 열흘이 줄어들어요. 그러니까 비용이 엄청나게 줄어드는 겁니다. 그리고 위험성이 사라져요. 예를 들면 ‘수에즈 운하가 혹시 폐쇄되면 어떡하지?’ 이런 것. ‘대만 해협이 이렇게 되면 어떡하지? 남중국해가 혹시 어떻게 되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을 안 해도 되는 그런 북극 항로가 열리게 되는데, 문제는 여러분 지구의를 자세히 보면 북극을 지나서 러시아를 지나서 중국 가까이에서 아시아 쪽으로 가려고 하면, 선이 딱 걸리는 곳이 어딥니까? 이게 한반도예요. 가장 단거리 항로의 딱 중간에 위치합니다. 이 중심항, 주요 항로의 중심항 도시 여기는 엄청나게 발전합니다. 그래서 대한민국도 기회가 열립니다. 

 

여러분 지금 당장 겪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가 전쟁 중에도 희망을 가지고 자식들 낳아 기르지 않습니까? 지금 비록 잠깐 매우 어렵긴 한데, 오히려 이것은 변화를 받아들일 마음의 자세를 갖게 하기 때문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다시 정리해서 힘을 모아서 새로운 길로 희망의 길로 한번 같이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제가 당진에 오랜만에 오는 바람에 말이 엄청나게 많아졌는데, 여러분 우리 기왕이면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인생 길지도 않고 또 이웃이 우리 동료들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정치인들이 편을 갈라서 우리 국민들을 갈가리 찢어놨어요. 남북이 갈려 싸우는 것도 사실은 억울한 일인데, 이게 독재 정권이 영남·호남 갈라 싸우니까 충청도는 그 중간에 끼어 가지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말조심 해야지 이러고 살지 않습니까? 요즘은 세대를 또 갈라가지고 젊은이 하고 노인을 싸움시켜요. 이제는 남녀를 갈라 갖고 싸움시켜요. 결혼해서 같이 살아야 될 배우자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인데 왜 남자 편, 여자 편을 갈라가지고 그렇게 싸움을 붙입니까? 그리고 이제는 빨간색·파란색으로 갈라 가지고 서로 죽이려고 그래요. 이러면 안 되잖아요?

 

정치적으로 경쟁을 하더라도 누가 더 잘하나로 경쟁하고, 그래서 누가 더 잘하면 상을 받아야지 이것 제거하려고 그러고, 편 먹고 저쪽을 혐오하게 하고 증오하게 하고, 이렇게 해서 나라가 다 갈가리 찢어지면 우리가 아까 말한 그 엄청난 저력을 가진 대단한 국민이라 해도 힘을 모으지 않고 갈가리 찢어져서 싸우고 갈등하고 대립하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라도 여러분들이라도 편 갈라 싸우는 것 말리고, 왜 싸우는지를 보고 가려서 좋은 의도를 가지고 국민을 위해서 싸우면 그것은 지지해 주고,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자기 사익을 채우겠다고 상법 개정 반대하면서 싸우면 혼내주시고, 그렇게 해서 우리 국민은 싸우지 말고 대리인들끼리는 합리적인 경쟁·잘하기 경쟁을 하게 해주면 더 나은 세상을 더 빨리 쉽게 만들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정치 보복이니, 저보고 그렇게 할까봐 의심하는 주장을 하던데 그럴 시간이 어디 있습니까? 저는 수없이 많이 당하긴 했지만, 그런 생각하지 않습니다. 바빠서 그럴 시간이 일단 없고, 두 번째로 우리가 해야 될 일이 산더미인데 힘을 모아도 겨우 할까 말까 한데 “옛날에 너 이랬지? 너도 한번 당해봐라” 이렇게 싸워서 또 반격하고 티격태격 싸우고, 보복은 보복을 부르고 계속 이것이 반복되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어요? 일할 시간이 없잖아요. 그럼 성과를 못 내지 않습니까? 저는 성과를 내서 칭찬받는 전문인데, 그럴 시간이 없기 때문에 그럴 생각이 전혀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주세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6월 3일 선거가 며칠 안 남았는데, 이재명이 이길지 저쪽이 이길지 3표 차이라고 합니다. 3표. 한 분이 3표씩만 더 해 주세요. 우리 요새 하고 있죠? ‘1’번 ‘이’재명에 ‘3’표를. 해주시겠습니까? 근데 왜 3표냐 하면, 2표 하면 자기 남편, 자기 아내한테만 얘기하고 끝낼 것 같아서. 옆집에 꼭 얘기하시라고. 3표가 부족하다 생각하시고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긴 시간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진짜 희망을 가집시다. 우리는 위대한 사람들이고 새로운 세상을 얼마든지 만들 능력이 있습니다. 6월 3일에 그 운명이 결정됩니다. 투표는 총보다 강합니다. 투표지가 총알입니다. 여러분이 변화를 만드는 바로 빛의 혁명 전사들입니다. 여러분의 손으로 새로운 세상을 꼭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진짜! 지금은! 진짜! 감사합니다.

 

2025년 5월 25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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